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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욱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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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수!

윤병욱 전 위원장님은, 도산과 흥사단을 사랑하기가 그 깊이가 바다와 같이 깊고, 그 높이가 산과 같이 높아서, "도산의 향기, 백년이 지나도 그대로" ( 총 615 page)의 역작을 집필하여, 그 안에 흥사단의 중요한 자료들을 집대성하였으며, 그외 많은 책과 연설에서 도산과 흥사단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예를 들어서, "나라 밖에서 나라 찾았네" (511 page)의 저서는, 그 내용이 증점적으로 도산을 조명하였습니다. 

지난 1월 27일에 오렌지 카운티 지부 창립 때에, 이러한 무거운 책들을 손수 들고 오셔서, 본 위원장에게 주었습니다. 저는 이 두꺼운 책들을 읽다가, 장리욱 1세 단우를 직접 만난 기록을 쓰신 글 대목에서 멈추고, 도산을 직접 만나고 도산의 직제자가 된, 한국의 최고 지성인 장리욱 단우가 쓰신 "도산의 인격과 생애"를 다시 한번 읽어야겠다는 충동을 받았습니다. 장리욱 전 위원장님은, 조병옥 단우같이, 도산이 직접 선택한 도산의 수제자로, 도산의 명을 직접 받아, 흥사단을 체계화 시킨 장본인입니다. 제가 1978년 입단할 때는, 이 책이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이번에 다시 읽어 보니까, 장리욱 단우의 글은, 평생을 양심으로 사신, 역시 서울대 총장과 주미 대사를 지낸 한국의 최고 지성같이, 그 글이 깊고 무거웠습니다. 저도 글씨 하나 하나를 소리 내어서 읽었습니다. 장리욱 1세 단우의 책은, 한승인 단우의 책같이  ("민족의 빛 도산 안창호") 흥사단 단우들에게 주는 유언이며, 오늘날 "흥사단의 모든 문제점"을 해결할 지침서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흥사단을 반석위에 올려 놓은 도산의 단우 입단에 관한 장리욱 단우의 증언을 같이 공유하고저 합니다. 

"도산은 1913년 훙사단을 창립한 이후 통상단우의 수가 미주, 멕시코, 또 원동에 120-130명 정도에 이르기까지 입단을 권유하는 설명에서부터 입단 문답, 서약 문답에 이르기까지 입단 절차에 관한 모든 일을 도닽아 해야 했다. "혀가 닳도록"이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 이 어간에 도산의 혀는 얼마만큼이라도 닳아졌을 것이 아닐까." (159-160 page)

도산이 직접 입단시킨 1세 단우들운, 거의 대부분이 한국의 건국 지도자들이 되셨습니다. 저는, 도산과 같은 단우, 1세 단우들같이 passion을 가진 단우들이 나오면, 흥사단이 발전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병욱 전 위위원장님이 주신 책을 읽으면서 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장리욱 1세 단우의 책을 다시 음미해 보았습니다. 흥사단이라는 한 단체가 105년의 생명력을 가지는 것은, 모두가 한 사람의 단우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가 단우를 양성하는 데, 도산과 같이 전력투구할 이유가 있습니다. 모든 단우 동지들의 건투를 빕니다.

윤창희 올림

흥사단 미주 위원장 
Hung Sa Dahn  a/k/a Young Korean Academy
흥사단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History Committee)
Blue Bell, PA 19422
United State of America
愛己愛他 - 島山 安昌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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