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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의 희망편지] 인도자가 싸운다고 하여 다 죽일 놈인가?

admin 1 1629

인도자가 싸운다고 하여 다 죽일 놈인가?



 

  우리의 인도자가 싸운다고 하여 그 시비와 흑백을 묻지 않고
 그놈들은 다 때려 치울 놈이라 하면 어찌 공론이 설 수가 있겠

 소?  우리 사람들의 입으로 흔히 대한의 인도자, 애국자는 다
 죽일 놈이라 하니, 설마 한들 다 죽일 놈이야 되겠소? 또 누구
 든지 일생에 죽일 놈의 일만 하기야 하겠소?


 

      

1921년 5월 12일에 도산이 임시정부 각원을 사임한 직후 행한 연설의 일부로
1921년 5월 21일자 『독립신문』(제107호)에 실렸다. (『안도산전서』, 703쪽)

 

1 Comments
admin 2019.04.02 04:39  
거수!

이 아침에 도산의 희망편지가 왔습니다.

이 카톡을 받으시는 단우 동지분들은 도산의 희망편지를 저와 같이 많은 분들에게 전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10만명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였고, 저 스스로는 약 1000명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도산은 가끔 직설적인 언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지도자를 욕만 해서는 안된다는 도산의 지적입니다. 인재 재조기 도산은, 사람을 중요시 하였습니다. 떠꺼머리 총각인 조병옥이 리들리 농장에서 도산에게 편지를 보냈을 적에, 도산은 어린 학생인 조병옥을 직접 찾아 가서, 3일 동안 같이 먹고 자면서 토론하였습니다. 나중에 대통령 후보가 되었던 조병옥은 고백하였습니다. "내가 일제 치하에서 전향하지 않고 지조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그 때의 도산과의 인간적인 의리를 저버릴 수 없었다"라는 요지입니다. 장리욱은 도산이 직접 훈육하여 흥사단의 장래를 맡겼습니다. 장리욱은 정말로 해방후 미국에 있는 흥사단을 한국으로 이전하여, 거의 완벽하게 흥사단을 재건시킨 건국의 지도자 입니다. 서울대학교도 장리욱 박사가 그 기초를 다졌습니다. 장리욱은 (전 서울대 총장, 주미 대사) 도산의 요청에 따라, 공부하러 콜롬비아 대학교로 가던 인생의 중요한 개인적인 일정을 접고, 도산의 명령을 따라 흥사단 서무원으로 2번이나 흥사단 업무를 보았습니다. 거의 무보수이었습니다. 장리욱은 우리한테 보물같은 "도산의 인격과 생애"라는 책을 남겼습니다. 우리의 지도자들을 너무 흔드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도산의 말씀입니다. 외국 사람들에게 저는 도산을 한국의 간디, 킹목사라고 소개합니다. 그러면 조금 더 쉽게 이해 합니다. 

윤창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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